본문 바로가기
음식후기

[19금] 무아스파탐 막걸리 - 느린마을막걸리

by 헬로우와이케이 2021. 11. 11.
반응형

술이야기라 19금으로 표기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

우리 전통주는 뭐니뭐니 해도 막걸리 아니겠습니까.

막걸리 배도 부르고 달달하니 참 좋죠. 

그런데 먹고 나면 어김없이 머리가 띵하니 숙취가 오래가더랬습니다. 

바로 막걸리를 빨리 만들고자 하는 인공감미료때문이라는데요. 

그 감미료, 아스파탐이 없는 막걸리를 찾았습니다. 

이름하여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막걸리 "

바로 살펴 보겠습니다. 

이름 한잔 쭈욱 걸친 상태라 완품모양은 없습니다. 

감미료를 쓰는 이유가 바로 빨리 만들어 내야 해서인데요. 발효를 거쳐야 하는 시간을 강력한 감미료가 단축 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막걸리는 손수 막걸리를 담는 방법으로 만든 막걸리로 쌀, 누룩, 물로만 발효 시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름도 느린마을 막걸리....

다른 불투명 병이 아니고 투명 병으로 되어 있어 더 신선해 보입니다. 

.

750미리 리터가 보통 공장서(?) 찍어대는 막걸리는 1500원 정도...

이 제품은 3100원을 주고 거의 두배 이상을 주고 샀습니다. 

.

한잔 따라 봤습니다. 

빛깔은 일반 막거리와 차이가 확실합니다. 

우유빛깔(?)이 납니다. 보통 살짝은 노로꼬롬한 색깔인데 아주 뽀얀 색감입니다. 

색깔은 일단 합격입니다. 

맛 또한 깔끔.

무아스파탐이 병뚜껑에 대문짝 만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믿어야 겠죠. 

.

일반 막걸리와의 가격 차이가 두배이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상이였습니다. 

한병을 다 비워 본 소감으로 치자면 

이거 이거 참 막걸리, 바로 그 어린 시절 주전자들고 도갓집 심부름 가서 막걸리 받아 오다가 골목길에서 주전자 뚜껑에 먹던 딱 그맛...

아주 맛났습니다. 

그리고 숙취, 그게 없네요. 

그래서 저는 이 막걸리를 종종 이용할 겁니다. 굿

막걸리 좋아하는데 숙취로 고생하신다면 이 막걸리 바꿔서 드셔 보세요. 

만족 하실 겁니다. 

저는 비싸도 또 사러 갑니다~

.

.

.

글고 배는 똑같이 부르긴 합니다. ㅎㅎㅎ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