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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청소가 귀찮은 자들을 위한 도구를 만나다 - 자동 화장실 솔질 도구 개봉기

by 헬로우와이케이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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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바닥청소 잘해야 됩니다. 

물론 거실 청소 방청소도 중요하지만 이건 일단 로봇청소기에 맡겨 놓고...

이제는 화장실 청소가 말썽입니다. 

저는 앉아싸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심하게 튀기는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도 버릇이 된 몸이라 그냥 편한게 좋습니다. 저는 조심하면서(?) 싸는데 아이들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역시나 사내아이들이라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구박은 잘못 알려준 아빠의 몫. 

그래서 또 궁극의 청소도구를 찾아 나섭니다. 

옛날 화장실 바닥 청소할때 쓰던 그 딱딱한 솔이 달린 도구가 떠올랐습니다. 

이게 최선이지 싶으면서도 뭔가 알리에서 스쳐지나 간 그 녀석이 생각 났습니다. 

자동화 되어 있는 앞에 둥근 솔이 달려 있어 힘들여 딱지 않아도 알아서 청소가 되는 그런 것이 눈 앞에 아른 거렸습니다. 

'그래 하나 사보자' 

광고의 힘이 참 대단 합니다. 

어느덧 머리속에 자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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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구매한 알리템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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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박스하나가 왔습니다. 

이제는 안전하게 배송까지 되는 알리.

꽤나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박스에 잘 표시되어 있네요. 

중국산 제품은 일단 패키지 옵션은 전부 주는 것이 참 마음에 들지만, 이게 계륵인게 쓸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사실이죠. 

얼마나 유사제품이 많이 있는지 이 제품을 선태하기 까지 한국사람들 댓글이 지대한 영향이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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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설명서도 간단히 박스에 표시에 되어 있습니다. 

영어지만 이정도는....하실 줄 아시잖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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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에 띠는 부분이 있는데 무려 한글 표시가 되어 있다는 사실, 알리 제품이 얼마나 팔리는 것인지 짐작이 가는 부분입니다. 사용시간이 90분미만이라고 하니 좁은 화장실 청소는 너끈할 것으로 사료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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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표시되어 있는 변환 솔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과연 다 사용할 수나 있을지.....의문입니다. 

역시 중국 제품 답게 물량 공세가 장난 아닙니다. 

이런 구성품은 써 봐서 아는데 잘 쓸일 없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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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기대를 했던 설명서...한글설명서는 없습니다. 

박스에서 기대했는데 한글설명서는 따로 없더라구요. 

근데 사용법이 워낙 간단해서 설명서 따위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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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뭔 솔 교체품들입니다. 용도가 워낙에 다양한데 저는 강한 솔이 확 구미가 당깁니다. 

물론 이 교체품들을 담을 주머니도 줍니다. 

만오천원짜리 제품에 구성이 너무나 좋아서 살짝 당황 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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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핵심은 바로 봉대가 튼튼한가 문제인데 첫 느낌은 꽤나 체결도 좋고 튼튼하더라구요. 

봉이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 위치에 맞게 짧게 또는 길게 해서 사용가능하고 누름 버튼으로 편하게 사용가능하더라구요. 봉재질과 강성은 일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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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위한 USB-C타입 케이블, 고속충전 그런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생저속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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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품은 손오공 여의봉 수준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핵심부분인지라 다소 무겁기도 하고요, 물이 안 들어가게 잘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물을 직접 뿌리면 곤란하긴 합니다. 

그냥 생활 방수수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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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부팅시켜 봅니다. 

H1 모드가 멋없게 떠하니 들어오면서 모터가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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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버튼을 누르니 H2모드로 변경 다소 강도가 쎄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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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누르니 H3모드. 이게 최대 강한 모드로 이고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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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박하게 반회전가능해서 편하게 청소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앞 교체부분도 한번 딱 해보면 편하게 교체가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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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받아서 이래저래 살펴보고 화장실 바닥으로 딱으러 가봤습니다. 

아무리 개봉기이지만 사용은 해 봐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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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30분 개봉하고 10분 화장실 바닥 청소 해 본 사용 소감 한줄로 올려 드리고 리뷰 아닌 리뷰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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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것을.....'

왜냐면 솔이 도는 방향으로 자꾸 돌아서 청소가 쉽지 않고 그다지 풍부한 거품도 극적인 청소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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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돈 드려 산 물건이고 제 사견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선택은 당신을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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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알리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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