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캠핑용품 중 최애탬,
바로 코베아 3way 버너, 이 녀석과 함께한 캠핑은 만족 그 자체 였습니다.
하나 사 두면 삼겹살구이, 직화구이, 전골, 라면 끓이기 등등 다 가능하니 '구이바다' 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네이티브하게 써오던 정품케이스(?)가 캠생활 7여년 만에 누더기가 되었습니다.
누더기라도 제품 보호하는데는 문제 없어 계속 가지고 다녔는데.....
.
이제는 그만 제품 체결부위가 아예 떨어져 나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래 저래 고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놓아줄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케이스를 사자니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배송비까지 하면 근 2만원정도는 줘야 하니까요.
그래서 구매해 봤습니다. 없는게 없는 곳, 다이소에서요.
역시나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이소표 보냉팩, 5000원입니다.
.
5천원에 걸맞지 않게 갬성틱하게 천재질의 소재로 때가 잘 묻게 생겼습니다.
고급천은 아니지만 나름 쓸만한 재질로 보냉이니만큼 얇은 폼도 들어가 있고요.
더군다나 사이드포캣이 무려 다섯개나 됩니다.
.
잘 맞는지 넣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것은 구형 3way로 요즘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M자 크기입니다.
(다만, 전골팬은 신형으로 교체를 했고요. 살짝 팁으로 전골팬은 신형이 깊이도 더 깊고, 코팅도 좋아, 구형전골팬 코팅이 벗겨져 새로 구매를 해야 된다면 신형팬으로 바뀌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이즈도 아주 잘 맞으니까요.)
.
맞춤스럽게 들어가네요.
더구다나 상부로는 좀 여유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대용할 케이스로 추천드릴수 있겠는데요.
.
보시다시피 전골팬옆으로도 부탄가스 하나는 더 들어가겠네요.
.
상부 남는 공간은 비워 두어도 되고 다른 용품들을 조금은 채워 넣을 수 있겠습니다.
.
어떠신가요?
저는 딱 구이바다 전용 가방스럽지 않나요?
이 제품구매하고 구이바다가 쏙 들어가기에 나름 만족도가 높아서
혹 구이바다 가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팁을 드리고자 남겨 둡니다.
5개 포켓과 갬성캠에 어울리는 제품 디자인, 조화로운 컬러매치.ㅋ
추천 아니 드릴 수 없겠습니다.
그러나, 5천원이라는 단가의 태생적 한계, 바로 폼이 그다지 두껍지 않아 제품보호측면에서는 살짝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코베아 구이바다 대용 가방선택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품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큘러스 퀘스트 코빛샘 방지 및 렌즈스크래치방지 링 (0) | 2021.06.10 |
---|---|
cleanfly 무선 차량용 공기 살균청정기 공기청정기 (0) | 2021.06.09 |
어메이즈핏 빕 시계줄 교환기 Amazfit Bip strap (0) | 2021.02.23 |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만능충전기 LiitoKala Lii-PD4 사용기 (0) | 2021.02.22 |
군용 슬리퍼 사용 후기 (0) | 2021.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