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탁주] 국순당 옛날 막걸리 고(古)

소주파이지만은

가끔은 막걸리가 땡기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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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대전 대표 막걸리 원막걸리를 사러 갔는데 

거무칙칙한 막걸리가 있기에 

보니 원막걸리보다 두배는 비싼 고급막걸리(?)가 눈에 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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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급막걸리(?) 한번 시음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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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과는 다르게 옛(고)가 크게 쓰여 있고 

뭐시가 달라 고급막걸리 인가 뒷면을 한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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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방식으로 무려 아스파탐이 없고 누룩으로 맛을 낸 모양입니다. 

막걸리를 먹으면 머리가 띵한것이 저 아스파탐이라고 하던데 

없다고 하니 마냥 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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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많이 마신후에 찍어서 막걸리 색깔이 표현이 안 되어 있지만 

누락이 많아 그런지 타 제품과는 확실히 거무퇴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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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도갓집(?)에 주전자로 막걸리 심부름 갔던 그때가 생각 나기도 하더군요...

바로 그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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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탁주에 누락이 타 제품에 비해 3배이고  무아스파탐....

그리고 알콜도수가 무려 7.8%!

막걸리 치고는 꽤나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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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명에 보니 진짜 아스파탐이 안 들은 모양입니다. 

특이하게 밀함유라는 문구도 보이구요. 

보시는 바와 같이 국순당에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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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저 막걸리를 두 병을 먹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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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기는 ...시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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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달달한 기존 막걸리를 즐기시는 분들은 이 막걸리가 맛이 더 없으실 수도 있어요. 

저도 딱히 맛나는걸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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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은 그런 것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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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것은 기존 막걸리 보다는 골아픈것은 덜 하다 정도...

그리고 주전자로 막걸리 심부름가서 주전자 뚜껑에 받아 몰래 받아 

먹던 그 맛이 그리운 분들은 한번 드셔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