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세대 센서형 손세정기를 아주 잘 썼습니다.
이게 손만 가져가면 줄줄 거품이 나오는 거라 애들이 재미 있어 합니다.
따라서 손씻기를 잘 합니다.
그래서 아주 유용하게 썼드렸죠.
그러던 어느날 센서가 작동을 안 합니다.
손을 가져가도 반응이 없어요...인터넷을 찾아 보니 내부에 물기가 있어 그렇수 있답니다.
그래서 하루 말리면 잘 된데요.... 하루 말리니 또 되더라구요...
근데 그리 오래가지 않고 반응이 또 없습니다.
결국 1세대 배를 갈라 봤더니 내부 기판의 부품들이 물과 닿아서 부식이 일어났더라구요.
부품을 갈고 고칠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배 가른 내부 사진을 보여 드렸어야 되는 건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대충 묘사하자면 기판의 부품들이 물이 닿아서 녹이 나서 ...마치 떵물 튀기듯 지져분 하더라구요..)
그래서 방수수준이 좀더 괜찮은 2세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본 박스가 구겨져 있으면 기분 상하잖아요.
그러면에서 이런 박스인박스 디자인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역시나 근사합니다. GD가 달리 붙여 있는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박스가 구겨지지 않아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박스 열어보니 면사포라도 쓰고 있듯 비닐포장이 고개를 내밀고요.
구성은 심플합니다. 본체, 액체, 건전지 4개, 설명서!
본 품에 한자가 자욱 하지만 이제 똭 봐도 알잖아요.
건전기 넣을라면 열쇠오픈쪽으로 돌려서 빼야 된다는 거.....
건전지 덮개가 내부로 들어가서 물의 간섭에 대해 어느정도 보장할 수 있겠네요.
건전지를 잘 넣어 주고 뚜껑을 닫고 화살표 방향에 맞춰 돌려 주면 완료!
잘 이제 화장실로 옮겨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을 위해서는 위 미지아 로고를 한번 터치하면 환한 LED가 드러오면서 터치센서가 작동합니다.
또한번 누르면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센서 잠금이 되고요.
액체 세제 리필방법은 뚜껑 포스 개방, 드릴 신공들이 있는거 같던데 본품 다 사용 후 다시 글을 쓸까 합니다.
1세대와 살짝 비교를 하자면
건전지 박스가 안쪽에 있어 외부에 존재하던 1세대와는 물기에 더 안전하다 정도...
또, 센서 잠금기능이 있어 사용 하지 않을때나 위치 이동 등등일때 잠깐잠깐 유용하다 정도...
2세대는 틈새가 그래도 좀 얇아서 물기가 덜 들어갈거 같은 심리적인 안정감
1세대보다 유려한 디자인..(미지아의 로고가 신뢰가 될 줄이야....)
하지만,
2세대도 위 조립부 틈새로 물기가 스며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꺼 같습니다.
(이에, 투명 매니큐어 신공으로 잘 쓰고 있다고들....)
우리나라처럼 습식 욕실에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저는 애들 목욕을 하면 온천지 물장난이기에 제품을 치워가며, 애들한테 주의 주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애들 손 잘 닦는걸로 대만족,
나중에 고장나면 하나 더 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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