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로봇청소기 1세대 배터리 자가 교환 방법

언제 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정말 유용하게 써 왔는데 어느날부터 인가 배터리가 20%이하로 남았는데 충전기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멈춰 버리는 증상이 발생하더랬습니다. 

20%로 남으면 종종 스스로 충전기로 가서 충전을 하고 다시 청소를 재개하는데 돌아가지 않으니 남은 구역 청소기를 이어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죠. 

이제 배터리가 제 수명을 다 한것으로 판단하고 교체용 배터리를 구매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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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제품은 6.5Ah짜리로 원래 5.2Ah 보다 조금더 비싸고 용량이 큰 녀석을 골라 봤습니다. 

https://qoo.tn/AXxl9S/Q115063185

샤오미 정품은 아닌 거 같고 호환 제품인데 평이 나쁘지 않길래 구매했습니다. 

배터리 교체 방법은 너무 쉽습니다. 

위 사진에서 표시된 'V'마크 총 6군데 나사를 풀면 밑뚜껑이 빠집니다. 

간단히 십자 드라이버를 활용해서 풀어주시면 분리가 되고 나사도 하판에 고정되는 구조라 나사 분실위험도 없더라구요. 

하판 분해시, 저 삼발이 먼지솔이 걸리적 거리긴 하는데 물렁한 플렉시블한 재질이라 분리할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누구라도 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판을 분리해 보니 배터리가 고스란히 보이네요. 

이제 전원 체결부위만 눌러 배터리를 빼내면 되겠네요. 

여담이지만 하판을 빼고 나니 먼지가 꽤 나오네요. 청소후 조립을 해야 겠습니다. 

위 정품과 별다른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위는 호환 배터리, 아래는 본래 제품인데, 호환배터리 검정라벨 때문인지 오히려 더 정품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이제 기존 배터리 뺀 자리에 커넥터 연결하고선 배터리자리에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이제 하판 뚜껑 닫고 아까 풀어둔 나사 6개 조여 주시면 끝!

교체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 입니다만, 혹 고민이신 분들이 있으실까 해서 지면을 채워 봅니다. 

이제 쌩쌩한 청소기로 스트레스 없이 청소해야 겠습니다.  

이상 샤오미 미지아 로봇 청소기 1세대 배터리 자가 교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에 다소 먼지가 많은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