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냉소바가 아주 가끔 땡기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럴땐 먹어주긴 해야 합니다. 먹고 싶은 걸로요.
그래서 삼동소바로 가봅니다.
지나갈때마다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예전에는 커피숍이였던 곳이죠.
커피숍이 잘 되지 않았던지 소바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변에 탑립커피가 생기면서 그랬던거 같아요.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숍에서 먹는 것을 그리 즐기지는 않지만 뭔가 씁쓸함이 남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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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지나가다 꼭 한번 들리고자 했던 삼동소바를 이제서야 가봅니다.
입구에는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아주 용이했습니다.
삼동소바 입구에 주차를 못하게 되면 절입구에 주차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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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은 카페를 했던 곳이라 원래도 깔끔했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더욱 좋아졌네요.
주인 아저씨가 캠핑을 좋아하는지 카라반도 보이고, 대기석에는 타프도 쳐져 있습니다.
덕분에 대기하기는 편하네요.
휴일이라 그런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서 저희도 대기를 타야 했습니다.
대기하기전에 포스기에 휴대번호를 입력하면 휴대번호를 입장 안내를 해 주는 최신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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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대기하고 보니 우리차례가 오긴 왔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시그니처 돈까스와 냉소바를 주문해 봅니다.
이것도 테이블옆에 부착된 단말기로 주문하고 결재까지 하는 시스템!
이젠 사람의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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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문한 돈가스맛은 그저 평범, 어쩌면 기대가 커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고기는 두툼하니 좋은데 육즙은 없고 때살을 씹는 느낌,
튀김은 좀 눅눅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그런지 음식 퀄리티가 떨어지는 티가 확 느껴집니다.
주방장도 좀 쉬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도 없이 운영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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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믿었던 삼동소바 냉모밀을 먹어 봐야 겠습니다.
모밀은 세덩이가 나왔습니다.
한 덩이는 먼저 먹어서 없어진 모습!
먹어 본 바는 아. 뭔가 심심한 맛!
이 맛을 추구하는 구나.....이 집은.....
다를 거 없이 그냥 그냥 그저 그런.....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찾아서 줄을 서서 먹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란.....
순순히 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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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호젓하게 한번쯤 가서 먹을 정도.
제 입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그런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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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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