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나 공립을 이용하더래도 보통 14시 입실, 익일 11시 퇴실입니다.
1박2일 캠핑 갈라치면 토요일에 정신없이 도착해서 오후시간에 텐트, 타프치고 셋팅하면 저녁때가 다 됩니다.
바삐 저녁을 해결하고 밤에 불멍을 하면 또 기분이 좋아지지만 금새 밤이 내려앉고 노곤하게 잠이 들기 일수 입니다.
그리곤 캠핑장의 해는 왜이리 빨리 뜨는지 ....
기상해서 먼 산에 낀 운무바라보며 커피한잔 드립해서 먹으면 또 그 커피맛이 일품아니겠습니까
그리곤 곧 아침먹을 준비바삐하고 나면 숨 돌릴 틈도 없이 철수를 해야 됩니다.
풀어놓은 짐은 왜 이리 많은 건지 후회가 밀려옴과 동시에 11시퇴실의 압박이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이럴려고 캠핑왔나 싶기도 하고 ..... 무언가 어긋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캠핑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철수 걱정없는 캠핑을 준비해 볼까 합니다.
우선 시급한 것은 아무래도 배변의 욕구 아니겠습니까
물은 생수를 사서 날라도 될 것이라지만 배변은 아무데서나 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지에서는 땅파고 덮으면 그만이겠지만, 저는 사람이 너무 없는 오지는 겁나서 못가요.....ㅎㅎㅎ
오늘 들고온 물건은 바로 간이화장실겸샤워텐트입니다.
보통 팝업형식의 원터치를 구매해서 많이 쓰시는데, 저는 미련하게 조립형을 선택했습니다.
왜냐구 묻는다면 부피때문이라고 해 둘께요.
조립형은 그에 비해 부피가 작은 대신 조립하기 귀찮아요.
저도 차가 크면 팝업형 원터치로 구매했을 겁니다.
차 그럼 제품 살펴 보시겠습니다.
패킹 사이즈는 어른 팔뚝 정도 입니다.
나름 작아요. 그런데 폴대며 팩이며 들어 있어서 아주 가볍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구성품은 스트링, 젓가락팩, 텐트천, 폴대 두개, 설명서
심플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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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주머니 겉면에 텐트 설치방법이 종이에 인쇄되어 있네요.
안 봐도 설치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정도의 난이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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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대 두개를 크로스로 끼워 넣고 세우면 끝,
그러나 이 과정 자체가 귀찮기는 하긴 하네요.
그래도 노지가서 급하면 여기들어가서 볼일 볼 것을 생각하니 흐뭇합니다.
천은 다행히 비침이 없어 덜 쪽팔릴 것으로 판단되고, 다만 소음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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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텐트라도 있을 건 있네요.
샤워할때 휴대폰 넣으라고 작은 주머니도 마련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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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에 응가 냄새 빼라고 밴틸레이션도 빼지 않고 넣어 주었네요.
구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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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수건걸이도 달려 있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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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장엔 랜턴을 걸어 두라고 랜턴고리도 존재합니다.
세세한 배려가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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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문을 걷어 올리면 드나 들기 나쁘지 않고요.
팝업텐트와의 차이는 조립의 유무도 있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높이에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폴대가 단단한것도 조립형이 더 좋구요.
조립의 거부감이 없다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다라는 게 제 지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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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조립하는데 시간은 더욱 걸리니 그 부분은 꼭 참고하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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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가격은 만오천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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