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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세로타입 창문형 에어컨] 토요토미 창문형에어컨 TIW-KR20

by 헬로우와이케이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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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때까지 에어컨 없이 살아온 저는 

매번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더 이상 온 몸으로 견딘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 애써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물론 한 여름에도 직장생활하는 저는 출근하면 더위를 잊고 살지만

방학한 아이들과 집사람은 그 더위를 고스란히 받아야 되니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도입을 결정합니다. 

올해 드디어...


그러나 걱정이 앞섭니다. 

스탠드형을 사자니 쓸데없이 많은 공간을 차갑게 하는 거 같고 

전기사용료도 무시 못한다는 말...

결정적으로 자가가 아니라 실외기며 설치비 등등 신경쓸께 꽤 많아지더라구요. 


장고의 고민끝에 

스탠드와 벽걸이는 실외기 설치, 벽가공문제등으로 제외하기로 하고 

또 거실보다는 큰 방하나 설치해서 여름에는 가족끼리 오붓하니 지내자, 전기료도 아끼고...

그래서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이동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이동형 에어컨은 꽤나 저렴하나 뜨거운 열을 덕트로 뽑아 창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함, 

그리고 시원은 하나 매우 시끄럽다고... 

살짝 고민이 됩니다. 

그냥 이것으로 여름 두어달을 보내면 되지 않을까... 

좀더 찾아 보자...

바로 창문형 에어컨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제품...

그러나 이 창문형 역시 우리나라의 창과는 다소 안 맞고 

설치도 번거롭고 마감을 손수하기에 너무 조악하달까요...



그리하여 

인터넷바다의 대 항해를 시작하고 

그 종착지에 바로 토요토미 창문형에어컨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그럼, 제품 먼저 보시죠

사이즈는 대략 성인 어른의 

허벅지 정도, 넓이는 40~50센티 정도 생각보다 꽤 우람하고 무겁습니다. 

무려 무게가 24킬로 나간다고... 




요런 박스의 모습으로 도착했습니다. 

절대 눕히지 말라고 강조가 되어 있고 저팬을 강조하듯 프린팅이 크게 되어 있습니다. 

네...보시는 바와 같이 한국정발품입니다. 

토요토미가 난로가 만들줄 알았는데 에어컨도 만드는 모양입니다. 

요런 식의 에어컨이 일본에는 일반적이라고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었드랬죠






박스를 열어보니 한국 정발답게 한글설명서도 들어 있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만...

눕히지 말라는 경고문구를 보고는 바른생활 사나이인 저는 저 보이는 스트로폼을 들어내고 

24킬로나 나가는 거구의 에어컨을 사투를 벌이며 들어 올려 꺼냈더랬죠. 

그러나...

후에 알았지만 스트로폼 들어내고 박스만 들어내면 내용물이 보이는 구조의 포장형태였습니다.  ㅡ,.ㅡ

(밑부분이 분리되어 있더라구요.)

몰라서 낑낑되며 들어올렸지만 

제품 포장에도 많은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였습니다.  



사용설명서, 그리고 설치설명서가 따로 분리되어 있고 첫출시에 따른 이벤트카드도 들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나 설치안내서는 흠잡을때 없이 잘 되어 있습니다. 



창문설치형 표준틀과 본제품이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기존 창문형 에어컨과 아주 큰 차이를 보이는 창문거치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어컨을 설치하면 깔끔하게 설치가능합니다. 

일명 표준장착틀



에어컨을 꺼내고 나니 바닥면에 깨알같이 리모컨 건전지가 보입니다. 

이런 숨박꼭질은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좋다고 들었는데 무려 최하 등급이네요. 

에어컨 안 써본 본인으로써 대략 난감이긴 합니다만..

이번 여름은 인간 답게 살고 싶었습니다. 



후면부 보시죠...

열기가 나가는 방열판이 큼지막 하게 붙어 있습니다. 

잘 배출할수 있겠네요. 

또한 응축수가 자가증발하는 시스템이라 따로 물받이통을 설치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주의 문구로 잘 알려 주고 있네요. 




전면부에 리모콘 수납부가 있고 본체에는 조작 패널이 간결하게 보입니다. 

리모콘위주로 사용해야 여러 기능이 사용가능할 듯 보이네요. 

간결하고 깔끔하니 저는 만족합니다. 




리모컨은 설명서 읽어 보고 사용하세요. 

딱 봐도 알겠지만 직관적으로 잘 설계되어 있네요. 

정해진 온도 맞춰놓고 전원만 킬 줄 알면 반은 성공입니다. 




그러나, 

무려 제펜인데 간혹 보이는 사출마감흔적이 눈살을 찌푸리네요.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지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플라스틱 사출상태가 안 좋거나 재질이 조금 안 좋은 부분들.... 




자연증발기술이 꽤나 좋은 모양입니다. 

사용중에 응축수 배출구의 고무마개를 절대 빼지 말아 달다고 신신당부를 하기에 

확대하여 찍어 봤습니다. 

(고무마개 부분과 같이 찍었어야 하는건데...)



그래도 꼼꼼하게 잘 되어 있는 부분도 더 많이 보입니다. 

나사 하나 하나 설치편의를 위해 미리 붙혀 놓고 잃어버릴까 테잎으로 마감!

훌륭합니다. 


요부분도 깔끔하게 처리해 두었네요. 


설치를 어찌 하는지 궁금하실겁니다. 

저 위 사진 부분이 창틀 첫부분에 끼우고 위 부분 늘려서 맞춰 주고 

나사 위아래 두개씩 조이면 되는 구조인데.... 


그런데 이게 참..말로 설명하기가 좀 힘들고 직접 동영상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리하여 

창문틀 장착을 완료했으나

저와 같은 나무틀 등 창틀 두께가 1cm 넘는 분들은 

동봉된 보조지지대를 사용해서 그 위에 장착하는 구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사용설명서에도 없어 많은 고민을 했고 고객센터와 연락을 취한 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 또한 잘 이해할 수 있게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려준다고 약속했으니 좀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토요토미 창문형 에어컨입니다. 

땀 좀 흘리고 설치하느라 에어컨 구동을 해 보았는데

한마디로 굿입니다. 

3분이내로 에어컨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다른 방과 확연히 시원함에 놀라, 

올 여름의 폭염이 기대가 되더군요.. ^^;



제 주도적으로 다른 에어컨을 주도적으로 쓰지는 않았으나 

경험으로 추측해 보건데 

스탠드보다는 밀리지만 벽걸이와는 한판 붙어 지지 않을 놈이라 판단됩니다. 

단,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여러 이유로 스탠드와 벽걸이가 어렵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에어컨 임에 분명합니다. 



그럼 한 여름, 직접 더 많이 사용해 보고 더 많은 얘기들을 올려 볼까 합니다. 



이상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를 마칩니다. 


http://ssg.li/KFkSI



큐텐 직구 떳네요.. 참고하시길! 
https://qoo.tn/AY6DHQ/QSHOP/Q11506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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