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칫솔 살균기 - 로이모 UV led 휴대용 칫솔 살균기 사용기

때는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 사무실에서 사용할 요량으로 일반 칫솔캡으로는 믿을 수 없어 구매하였습니다. 
사무실 개인공간이 협소하니 소형으로, 치아가 직접 닿는 곳만 살균되는 슬림형으로 선택했구요.이곳저곳 웹서핑하다가 큐땡이가 저렴하기에 그곳을 통해 구매했고, 마눌님꺼와 제꺼 두개를 구매했네요. 현재 개당 3.90달러에 배송비3.00달러로 가성비는 잘 모르겠으나 유사한 유형의 제품과 비교하니 좀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 중국배송인지 알았는데 국내 배송이더라구요. 

나름, 한글화(?)도 잘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그래도 두꺼운  5핀케이블, 본체, 벽면여분스티커, 그리고 본체를 벽에 붙일때 쓰는 자석부? 가 전부입니다. 

워낙 심플해서 그런지 설명서는 없습니다. 그래도 간략하게나마 설명서조차 없는것이 아쉽긴 합니다. 

마감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기능상 이상은 없었습니다. 

기존 쓰던 일반칫솔번들케이스와의 비교입니다. 

사이즈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칫솔이 닿는 면이 스테인레스인지 모를 제품으로 되어 있고 우측 부분이 UV 센서와 배터리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동봉돈 자석걸이를 활용하여 벽면에 붙혀두거나 휴대하여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제품 마감은 아쉽습니다. 군데군데 들떠있고 그렇습니다만, 사용상에는 크게 무리가 있게 보이지는 않네요. 

칫솔걸이부분, 나름 꽉 잘 물어 주고,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위생과 칫솔 보호에 신경을 썼네요. 

이 점은 좋아 보입니다. 

충전구는 아쉽지만  5핀타입입니다. 

1시간 충전으로 3회 양치를 한다치면 일주일 내지 이주일은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사용해 봐야 겠지만 사용시간은 쓸만하겠습니다. 

 

열고 뚜껑 닫으면 위처럼 자동으로 약 3분동안  UV 센서가 점등되고 점멸됩니다. 

온오프버튼이 있어도 편하겠지만 이 방식도 칫솔을 넣음과 동시에 켜지니 신경쓰지 않아 좋아보입니다. 

 

UV LED 부분을 자세히 보자면 위와 같고, 양쪽으로는 그냥 일반 LED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발광 LED처럼 보이고 가운데 부분이 UV센서인것 같습니다. 정확한것은 제조사에게 물어봐야 되겠네요. 

다만, 제품 구조상 물기나 습기에 취약해 보이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광고에는 IPX-7등급이라고 되어 있는데 안쪽은 해당이 안 되는 것 같네요. 

슬슬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죠. 

또, 칫솔닿는 면의 마감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왕 만들어 파는거 조금만 더 신경 써 준다면 좋을 텐데요. 

집에서 쓰고 있는 저렴이 페리오칫솔을 장착해 봅니다. 

맞춤으로 딱 들어 맞네요. 

우연인지 몰라도, 칫솔색상과 살균기 색깔이 깔맞춤이라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뚜껑을 닫으니 위와 같이  LED 등이 점등되고 살균중임을 알려줍니다. 

참, 이런 헤드부분만 있는 살균기가 유리한 점을 여기서 잠시 살펴보면 칫솔전체가 들어가는 살균기는 칫솔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지금 있는 칫솔처럼 헤드가 많이 꺽여 있는 제품은 장착이 어려울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좀더 장착실착을 보시면, 마감이 좋지 않아 뚜껑을 닫으면 여전히 단차가 발생되네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충전을 해보니....

 

벌건 불빛이 오가며 충전되며, 완충이 되면 녹색  LED가 들어와서 시각적으로 신경을 좀 많이 쓴 느낌이라 이 부분은 마음에 드네요.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정도로 UV살균능력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집에서 쓰시는 열선방식의 걸이형제품과는 그 기능 차이가 있으니 유념해 두시고 물끼까지 말려주지 않으니 그 점 유의해서 구매를 해야 겠습니다. 따라서 물끼제거를 위해 수직방향으로 칫솔을 거치하여 물끼를 말리고 헤드부분은 살균하는 형식으로 사용해야 되지 않을까 사료 됩니다. 이상 간단 리뷰 맞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