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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비데의 끝판왕? 블루밍 IPX-RX700A비데 설치 및 사용기

by 헬로우와이케이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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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압식 비데 예찬론였습니다. 

지금도 전기쓰지 않고 쓰는 수압식 비데가 참 좋다는 생각이였습니다. 

블루밍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사건의 발단은, 이사를 하면서 치마형(?) 변기로 장만을 했는데 쓰던 수압식 비데가 장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압식 비데를 못 쓰게 된 김에 식구들이 그토록 원하던 전기 비데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비데 선택의 나름의 기준을 세우고 구매 품목을 알아보던 중 블루밍 IPX-RX700A를 알게 되었네요. 

제 전기식 비데 선택 기준은 

1. 물청소에 유용할것.
    - 당연히 방수가 잘 되는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조작부 고장이 없거나 따로 떨어져(?) 있을 것 
    - 제가 수압식을 써왔지만 수압식 전에 노비타도 써보고 회사 등지에서 비데를 사용할때 조작부컨트롤이 안 되었적이 많았던 지라.....집에서 쓰던 노비타는 추측컨데 물청소로 인한 습(?)으로 조작부 망가짐이거나 다수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곳에는 내구성의 문제...그렇다면 조작부가 리모컨형태로 따로 떨어져 있다면 수리도 편리하거니와 물에 대한 피해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였습니다. 

3. 필터일체형(?) 일것
-  필터를 사대는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4. 일체감이 좋을 것
- 윗 뚜껑 부분 다 교체해서 설치하는 비데인데 기왕이면 변기와 일체감이 좋다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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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위 기준으로 선택한 블루밍 IPX-RX700A 살펴보시죠. 
  

자가 설치 제품이라 택배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포장은 안심해도 될 정도로 잘 되어 있네요. 

여담으로, 저 비닐 공기주머니가 탄탄하니 다른 곳에 쓰고 싶을 정도로 제품보호력이 좋은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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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번호로 보이는 시리얼이 옆에 새겨져 있네요. 21년도 10월 생산된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11월에 구매를 했는데 나름 최근 생산제품이네요. 그 만큼 잘 팔리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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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와 결합할 부품들도 빠짐없이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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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벗겨 보니 단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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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존 변기 뚜껑 때고 설치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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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변기 모습 가운데 삼각바(?)를 집어서 뚜껑을 앞으로 살살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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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변기 참 좋아 졌네요.

뚜껑이 스스륵 빠지네요. 

예전 변기는 한참 돌려야 하는 긴 나사를 풀어야 해체가 되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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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나사 두개만 해체하고 그 자리에 비데 올리면 됩니다. 

참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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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물 올라오는 곳에 저  T관을 연결하여 하나는 변기물통으로 또하나는 비데로 가게 연결해야 하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좀 힘들었네요. 공간이 넓다면, 공구가 있다면 큰 어려움을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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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속 부품으로 장착하고 비데를 밀어 넣으면 딸깍 하고 장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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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샷 보시죠.
깔끔하게 잘 장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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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부 분리형이라 조작부에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뚜껑 열때 꼭 동전으로 열어야 쉽게 열리고 파손이 안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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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도 빠짐없고 퀄리티도 제 기준에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벽면거치대를 동봉된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이고 리모컨형 조작부를 그 거치대에 올리면 자석이 있어서 척하고 붙습니다. 사용할때 저 상태로 혹은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 상태에서 때어내서 사용할 일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분리형으로 만든것은 건전지를 쉽게 갈 용도로 정도인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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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변기의 일체감. 

전신샷입니다. 저는 자태가 마음에 듭니다. 

설치 후 한달이 되어 가는데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감히 추천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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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제가 제 돈 내고 사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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