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k 머신으로 책 좀 읽어 볼라 치니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화면을 큰 것(7.8인치)을 구해 보니 속이 시원하니 좋긴 한데 어딘 가 모르게 굼뜨고 느린 것이
다른 e-ink 머신을 구하면 달라 질까 좀 더 아담하니(6인치) 빠른 기종을 구했습니다만 물리키가 없어 또 아쉬움만 남네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리디페이퍼프로에서 boox 오닉스 포크2로 넘어 온 자(?)의 하소연 이였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안착했냐구요.
결론은 둘다 쓰고 있습니다.
리디페이퍼프로는 집에서, 포크2는 회사 들고 다니면서 보고 있어요. 잘 보고 있지 않지만요.
일단 포크2의 물리키가 없어 아쉬운 단점을 보완하고자 들인 미니 리모컨 얘기를 꺼내려고 이렇게 서두가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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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손으로 책장 넘기듯 화면 쓸어서 넘기는 사용자는 이런 리모컨이 필요없습니다.
저는 폰용 거치대 등에 이북머신을 장착해 놓고 책 하나 펼치고 리모컨으로 한장 한장 넘기는 스타일이 좋아서 아니 어색하지 않아서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구매자의 사용환경을 잘 고려해서 구매함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구매한 제품 보시면서 확인해 보시죠
볼펜과 비교한 사이즈 정말 아담하죠. 저 물리키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톡톡히 해 냅니다.
이북은 앞뒤로 책장만 잘 넘어가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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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CR2032, 얇게 만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듯합니다.
동전 배터리 치고는 구하기도 쉬우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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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모습인데 엄청 뚱뚱하게 나왔지만 그닥 뚱보는 아닙니다.
전원 on/off키 외에 다른 것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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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고 블루투스 페어링시 beauty-R1이랍니다.
저는 turn left 와 right 키만 사용하고 있지만 나머지키들도 정상 동작이 되었고 사진 찍기 등등도 가능합니다만 저한테 무용지물.
그래서 페이지 잘 넘어가느냐고요? 넵, 이전 페이지, 다음페이지 left, right 키로 잘 넘어 갑니다.
다만, 페이지 넘길때 마우스 아이콘이 나왔다가 사라지는 현상(?)은 있네요.
큰 문제될 정도는 아니지만 거슬리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말씀 드려야죠.
아마도 안드로이드 개발자 옵션에서 해결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사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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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잉크 머신에 물리키가 없어 독서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계시다면 얼렁 하나 구매 해 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은 아주 톡톡히 좋네요.
뭐 리모컨이 있다고 독서량이 엄청 늘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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